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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일자리, AI보다 고령화가 더 키운다…의료·돌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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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5. 18. 16:02

직업 93% 10년간 현상유지…교사·판매·접객은 감소
고용정보원,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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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 표지/한국고용정보원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향후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산업·사회 변화에 따라 10년간 국내 일자리 지형을 크게 바꿀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아 발간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은행원 등 182개 주요 직업 중 114개는 2035년까지 일자리 규모가 '현재 상태 유지'로 전망됐다.

182개 직업 전망 결과를 종합하면 '증가'는 9개 직업(4.9%), '다소 증가'는 47개 직업(25.8%) '현 상태 유지'는 114개 직업(62.6%)로 나타났다. '다소 감소'는 12개 직업(6.6%)였으며 '감소' 분류된 직업은 없었다.

반대로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는 분야는 의료·돌봄·데이터 기반 직무가 꼽혔다. 고령화로 의료, 돌봄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치료 중심이던 보건 수요가 예방, 재활, 정신건강 등으로 넓어지면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감소 요인으로는 AI·자동화에 따른 반복·규칙 업무 대체,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일부 창작·디자인 업무 축소,저출산·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아동·청소년 관련 직무 위축, 소비 위축과 비용 절감 중심의 경영 재편 등 일부 직무의 고용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유치원·초중고 교사 등 아동·청소년 관련 직무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생성형 AI가 기존 화이트칼라 업무뿐 아니라 향후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대될 경우 블루칼라 일자리까지 구조 변화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고용정보원 홈페이지 내 발간자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직업정보서가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뿐 아니라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진로·취업상담 전문가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AI 전환 등 급변하는 직업세계 속에서 합리적인 진로 선택과 직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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