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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고향 텍사스서 CJ컵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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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5. 20. 14:41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1승 포함 '톱5' 6차례
리노베이션 코스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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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GA 투어 '더CJ컵'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가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로 제작된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 /제공=CJ그룹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고향 텍사스에서 또 한번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셰플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1언더파 253타로 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에릭 판루옌(남아공)에 무려 8타나 앞섰다.

셰플러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승수을 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톱5에 들며 준우승도 3회나 차지하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특히 텍사스 출신인 셰플러에게 이번 대회 환경은 익숙하다. 다만 지난해 셰플러의 압도적인 성적 이후 PGA투어가 그린과 벙커 위치 등을 손보며 코스 난도를 높여 변수도 생겼다. 새롭게 바뀐 코스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강력한 경쟁 상대로 셰플러와 1라운드 같은 조에서 플레이에 나서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거론된다. 켑카는 메이저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다. LIV 골프에서 복귀해 올 시즌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장타와 웨지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의 흐름이 가장 좋다. 김시우는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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