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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화학군, 리더십 서밋 개최…“고부가 중심 체질 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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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20. 15:44

롯데케미칼·정밀화학·에너지머티리얼즈 등 화학군 리더 260명 집결
2030년 이후 전략소재 비중 60% 확대…기초소재 중심 구조 재편
이영준 총괄대표 "견고한 리더십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롯데케미칼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2026 Leadership Summit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사를 전달하고 있다./롯데케미칼
롯데화학군이 급변하는 글로벌 화학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 중심 사업 재편과 미래 성장 전략 공유에 나섰다. 범용 석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전략소재와 기능성 소재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방향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19일 롯데화학군은 지난 19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6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화학군 계열사 임원과 팀장 26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결속을 강화하고 새로운 리더십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관련 외부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리더의 역할과 조직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화학군 내부 전략 공유가 이어졌다. 경영 현황 점검과 향후 전략 로드맵 발표에 이어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가 각 사 전략 방향과 사업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현재 롯데화학군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장기화 속에서 기초소재 의존도를 줄이고 기능성 소재와 배터리 소재, 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최근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 확대, 수소 및 배터리 유기용매 사업 강화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기능성 소재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해 2030년 이후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화학산업 핵심 기업 위상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효율적 사업 운영과 고부가 중심 체질 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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