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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하며 "집값은 오르고, 전세는 마르고, 월세 부담은 폭증하는데 대통령 혼자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에도 0.25% 오르며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사실상 서울 집값이 다시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이 대통령의 전세 관련 인식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전세를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 '사실상의 사금융'으로 규정하더니 전세 물량 감소와 전세가 상승마저 정상화 과정이라는 말로 포장했다"며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들에게 전세는 단순한 임대차 계약이 아니라 월세 부담을 줄이고 내 집 마련으로 올라가기 위한 마지막 사다리였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청년과 서민들의 삶은 투자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현실을 보라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실질소득은 제자리인데 국민들은 월세와 생활비, 대출이자, 학자금 대출까지 떠안은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면서 "그런데 정부는 현실을 보지 못한 채 남는 돈으로 주식 투자나 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 자체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부동산 불안을 더 키울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의식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절대 잡을 수 없다"며 "이 대통령 본인은 어떻게든 '문재인 시즌2'라는 평가를 피하고 싶어 하는 듯하지만, 현실을 외면한 아마추어식 경제 인식으로는 결국 같은 실패의 길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