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핀, 경추 압박 반복돼 목디스크 유발
"빠른 회전 동작, 인대·관절 부담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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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26일 마이클 잭슨 특유의 발끝 체중 지탱 동작과 빠른 방향 전환이 발목 관절과 인대에 지속적인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마이클 잭슨도 발목 부상으로 공연 중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하거나 월드투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발목 염좌는 방치할 경우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발목을 접질렸다'고 표현하는 이 질환은 순간적인 통증과 부종이 동반된다. 냉찜질 등 응급 처치만으로 넘기면 반복적으로 접질리는 발목 불안정증이나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브레이크 댄스의 대표 기술인 헤드스핀은 목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머리를 축으로 몸 전체를 회전시키는 이 동작은 경추에 강한 압박과 회전력을 반복적으로 가한다.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브레이크 댄서의 95.2%가 근골격계 손상을 경험했으며, 그중 목 부상 비율이 38.1%에 달했다. 병원 측은 목디스크가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쉬운 만큼 증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상이 진행되면 어깨 결림·팔 저림·손 감각 저하·두통은 물론 심한 경우 신경학적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왕오호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발목은 한 번 손상되면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무리하게 활동을 재개하기보다 관절 안정성과 근력을 충분히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목 통증과 함께 어깨 결림, 팔 저림, 손 감각 저하 등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청주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26d/20260526010013569000757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