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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머물게 하는 전시” 꼴렉뜨핑크 서초, 서호성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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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5. 28. 09:00

피엔케이 아트가 운영하는 큐레이션 브랜드 꼴렉트핑크가 서호성 작가의 개인전 《PADAM PADAM》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꼴렉트핑크에서 진행된다.


꼴렉뜨핑크는 ‘Art for Your Wellness’를 슬로건으로 예술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삶의 감각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브랜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소비되는 형태의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돌아보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공식 오프닝 행사는 지난 16일 열렸다.


피엔케이 아트 측은 “현대인들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서호성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감정선이 꼴렉뜨핑크가 추구하는 웰니스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서호성은 작품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상태를 긍정하고 삶 속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을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작품 전반에는 내면을 향한 위로와 인간관계 속 유대감, 일상적 순간들에 대한 시선이 담겼다.


전시명인 《PADAM PADAM》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의미한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 속에서 경직된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과 본연의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태도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 패션디자인과 마케팅을 전공한 서호성 작가는 KIAF, Singapore Affordable Art Fair, Urban Break 등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와 기획전에 참여해 왔다. 글로벌 기업 로레알에서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해지스 우먼, 로얄살루트,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세라젬 아트 에디션 ‘M8 FIT LIMITED’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꼴렉트핑크 서초는 자연광, 음악, 음료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호성 작가의 신작 다수가 처음 공개된다.


피엔케이 아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ADAM PADAM》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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