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자사 일본법인 엔씨재팬(NCJ)의 신임 대표이사로 강정수 전무를 선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회사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 차원에서 일본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단행한 인사다.
강 전무는 2007년 엔씨에 입사해 20년째 재직 중인 게임 사업 전문가다. '리니지M'·'리니지W' 등 핵심 IP 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올해 초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해외법인 수장 자리까지 맡았다. 일본 게임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갖춘 40대 젊은 경영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강정수 전무는 '리니지W'의 대만 비즈니스를 주도해 성공시켰다. 대만 현지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등 엔씨가 추진 중인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 행보를 현장에 안착시켜 온 인물 중 하나로 불린다.
엔씨는 올해 다수 타이틀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아이온2의 하반기 글로벌 출시에 이어 브레이커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등 서브컬처 신작을 출시한다. 여기에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까지 굵직한 타이틀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글로벌 신작 사업을 주도해 온 젊고 전문성 있는 리더십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차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