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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피한 삼성전자, 노사 임협 조인식으로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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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5. 27. 12:13

노조원 투표 찬성률 73.7%로 합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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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왼쪽)과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27일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하면서 공식적으로 협상을 체결했다.

조인식은 27일 오전 잠정합의안 관련 노조원 투표가 마무리 된 후 경기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진행됐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형로 부사장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 김재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공동교섭단은 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늦게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2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95.5%가 참여했으며, 찬성률은 73.7%로 가결됐다.

여명구 부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 마음이 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승호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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