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 구축·3D 생성 AI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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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종·다중 무인 로봇을 유기적으로 통제하고, 현실과 가상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대형 정부 프로젝트다.
이번 과제에서 NC AI는 로봇의 두뇌이자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월드모델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가상 공간에 반영해 로봇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학습하도록 돕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로봇이 실제 전장에 투입됐을 때 발생하는 '시뮬레이션-현실 격차(Sim-to-Real Gap)'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한다.
NC AI는 그간 축적해 온 대규모 고정밀 3차원 가상 세계 구축 노하우와 자체 3D 생성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국방 지형 및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의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파이프라인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이 그동안 구글 딥마인드나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해 오던 피지컬 AI 및 월드모델 분야에서 NC AI가 독자적으로 이뤄낸 독보적인 R&D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NC AI는 앞서 지난 3월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 대비 약 25% 수준의 GPU 자원만으로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로봇팔 정밀 조작 등 18개 핵심 태스크 테스트에서 엔비디아의 로봇 AI 모델 'Cosmos'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현대로템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술을 군용 시뮬레이터와 무인 체계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병력 감소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AI 전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관련 기술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상징인 현대로템과 함께 국가의 미래 안보를 책임질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술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NC AI만의 경량화 월드모델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완벽히 연결하는 최고의 피지컬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국방 AX의 가속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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