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터뷰] 이순걸 국민의힘 울주군수 후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으로 울주관광 활성화시킨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9010008787

글자크기

닫기

김제철 기자

승인 : 2026. 05. 29. 15:39

1000억 청년펀드로 ‘청년이 돌아오는 울주’ 만들겠다
산업·관광·농촌 균형발전…권역별 맞춤 성장 전략 추진
이순걸
이순걸 국민의힘 울산 울주군수 후보./이순걸 후보 캠프
이순걸 국민의힘 울주군수 후보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울주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며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11년 의정활동과 4년 군정 경험,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호 공약으로는 1000억원 규모 청년펀드 조성을 제시하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청년 주거·문화·창업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TX역세권 개발과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난개발 우려에 대해서는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부권은 미래 신산업·물류 중심지, 중부권은 신도시와 공공기관 유치, 남부권은 첨단산업과 배후도시 개발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울주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다. 환경영향평가 문제로 현재 사업이 멈춰 있지만,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영남알프스를 전국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지막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왜 본인이 울주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11년간 의정 활동을 했고, 4년간 울주군정을 직접 운영해봤다.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요한 건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실제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성 없는 약속보다 군민 삶을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
"1호 공약은 1000억원 규모 청년펀드 조성이다. 청년 창업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울주를 만들겠다.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창업과 일자리, 정착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청년 유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나
"지금 울주는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단순히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와 문화, 성장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청년만을 위한 주거·문화·창업 복합공간으로 바꾸겠다.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과 대학생 장학금 확대, 청년 아르바이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

-KTX역세권 개발과 산업단지 확장으로 난개발 우려도 나온다
"그래서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이 중요하다. 서부권은 도심융합특구 중심의 미래 신산업·물류 거점으로 키우고, 중부권은 선바위지구 신도시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남부권은 온산국가산단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같은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배후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거 인프라도 확충하겠다."

-농촌과 산업·관광 지역 간 균형 문제는 어떻게 풀 계획인가
"울주는 도시와 농촌, 산업단지와 관광지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생활권별 균형 있는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서부권에는 제2청사를 포함한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농촌지역에는 농기계 보급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울주는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 비중이 높아 교통 불편이 크다. 지난해 버스노선 개편 이후에도 주민 불편 민원이 많았다. 이에 주요 생활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직행노선을 확대하고 AI 기반 버스형 콜택시(DRT)를 도입해 교통 취약지역 이동권을 개선하겠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관광 활성화 해법은
"반구천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이제는 보존과 관광을 함께 가야 한다.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울산 대표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활용 방안은
"영남알프스에는 산악베이스캠프와 익스트림센터가 조성 중이고, 명선도에는 해상보행교가 설치되고 있다. 영남알프스 산악레저특구와 언양읍성 역사문화공원, 반구천 암각화를 연결한 서부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동해남부 해안에는 간절곶 식물원과 관광휴양형 숙박시설을 유치해 울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울주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울주는 산업과 관광,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있는 가능성이 큰 도시다. 이제는 단순 현상 유지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투자하며 군민 삶이 더 나아지는 울주를 반드시 만들겠다."
김제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