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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천 안전관리 총력…“홍수기 전 선제 대응체계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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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5. 31. 09:11

하천 90곳 전수관리, CCTV 등 스마트 시스템 강화
침수우려지역 통제·복구사업 병행
부시장님 외 불법점수시설점검
양산시 관계자들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배수시설과 산책로 차단시설 등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하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시민안전 확보에 나섰다.

31일 양산시에 따르면 관내 하천은 총 90개, 연장 238.19㎞에 이르며, 국가하천 2개(28.05㎞), 지방하천 32개(146.86㎞), 소하천 56개(63.28㎞)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들 하천 전반에 대해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홍수기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배수문, 제방, 보도교량 등 시특법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수·보강공사를 병행 추진 중이다. 배수문은 국가하천 8개, 지방하천 11개가 관리되고 있으며, 제방과 교량 등 주요 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국가하천에는 배수문 CCTV 23개와 자동 권양기 6개가 구축됐으며, 지방하천에도 CCTV 7개와 자동화 설비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위 및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를 통한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도 체계화했다. 황산공원 등 둔치 주차장과 캠핑장,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 통제와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기상예보와 연계한 단계별 출입 통제 기준을 마련했다.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도 양산천 등 8개 하천에 총 171개소 설치·운영 중이다.

아울러 소하천을 중심으로 자동 수위 계측기 설치를 확대하고, 재해복구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총 6건의 복구사업이 완료됐으며, 일부 소하천 정비사업은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하천시설 유지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홍수기 전 가동보와 배수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기간에는 현장관리자 상주와 실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해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석 시 하천과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점검부터 현장 통제, 스마트 관리까지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국장님 외 양산물금 새들천 방류수문(양산천) 점검
양산시 관계자들이 양산천 일대 방류수문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양산시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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