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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사 단일 네트워크 구축…직원 생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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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5. 31. 10:40

0601 LG유플러스 사내 업무망 WiFi 7 전환…전사 단일 네트워크 기반 구축(가로)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 설치된 Wi-Fi 7 공유기./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내 무선 네트워크를 차세대 표준인 '와이파이(Wi-Fi) 7'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고 전사 단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 AI·클라우드 중심 업무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오피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31일 LG유플러스는 사내 무선망을 Wi-Fi 7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인증 방식과 네트워크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이동성을 높이고 유선 중심 환경에서 벗어나 무선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Wi-Fi 7 도입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화상회의와 클라우드 서비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중 주파수 동시 연결(MLO)과 320MHz 초광대역 채널 기술을 적용해 속도 저하와 연결 끊김을 최소화했다.

접속 방식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사내망 접속 시 별도 프로그램을 실행해 로그인해야 했지만, 인증서 기반 자동 접속 체계를 도입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네트워크 구조 역시 대폭 개편됐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인증 체계와 IP 할당 시스템(DHCP)을 통합해 사옥별로 운영되던 네트워크를 전사 단일 IP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용산·마곡·상암 등 사옥 간 이동 시에도 재인증 없이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방문객 전용 무선망도 별도로 구축해 외부 고객과의 회의나 협업 과정에서 인터넷 접속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용산·마곡·상암 사옥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무선 장비와 전원 설비를 추가하면 지역 사업장도 동일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곽효신 LG유플러스 아키텍처랩장은 "Wi-Fi 7 전환은 단순한 네트워크 속도 개선이 아니라 업무 환경을 무선 중심으로 바꾸는 인프라 혁신"이라며 "AI·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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