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으로 민간 교류·협력 저변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02010000766

글자크기

닫기

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6. 02. 17:19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조현 장관 “아프리카 전략적 중요성 커져...한-아프리카 큰 시너지”
앙골라·알제리 양자 회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타개 협력 확대 논의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개회사 하는 조현 장관<YONHAP NO-3023>
조현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2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담의 부대행사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정부 차원의 협력 확대를 넘어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포럼 개회사에서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라며 "중동 정세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아프리카 협력 관계를 단순한 상품 교역을 넘어서 디지털과 친환경 산업, 배터리, 문화 콘텐츠 등의 새로운 분야로 확대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아프리카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력 및 발전 경험이 만나면 큰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장관들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과의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과정에서 현지 가공과 제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며 한국과의 기술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부 장관은 "지금까지는 원자재를 수출하고, 완제품으로 돌려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아프리카 내에서 역량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나이지리아, 말라위, 감비아, 콩고공화국, 토고, 남수단, 이집트 외교장관과도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각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저변을 확대했다. 또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3개 역내 국제기구 대표들과도 조찬을 함께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담 이후에도 가나, 소말리아, 탄자니아, 튀니지, 케냐, 앙골라, 르완다, 베냉, 알제리, 상투메프린시페, 보츠와나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 장관은 앙골라와 알제리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타개를 위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조 장관은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장관에게 에너지·인프라 관련 양국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 제2위의 나프타 공급국이자 제11위 원유 공급국인 알제리의 아흐메드 아타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