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주택 실적 3만9000호 및 창업·폐업 지표 거론하며 비판
"李 정부 OECD 경제 1위…발목 잡기 대신 손발 맞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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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유세 시작에 앞서 최근 발생한 서소문 및 대전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행정의 최우선 과제가 시민 안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행정은 무의미하다"며 "성동구청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의 주택 공급 공약 이행률에 대해서는 구체적 수치를 거론하며 비판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매년 8만 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3만 9000호 공급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본인의 최초 약속만 지켰어도 현재의 주거난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경제 지표 하락 문제도 밝혔다. 정 후보는 "서울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에 머물며 전체 평균을 깎아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대비 창업은 9만 개가 줄고 폐업은 1만 3000개가 늘었다"며 "성수동을 명소로 만들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린 검증된 능력으로 서울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했다.
또 그는 오 후보가 시정 실패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주거 및 경제난의 책임을 전임 시장과 이재명 대통령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분기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맞서겠다고 한 오 후보의 행동은 온당하지 않다"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4년 내내 싸울 시장이 아니라, 손발을 척척 맞춰 경제 문제를 풀어나갈 파트너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3일 진행되는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후보는 "지지하는 마음이 있어도 투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주변 지인 단 3명에게만이라도 투표를 권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말과 계획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을 선출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서울시를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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