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공세 최고조…"李·與 오만함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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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위원장이 2일 충남 천안시 아라리오 광장 앞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충남 파이널 유세에서 "우리가 투표를 잘못한다면 6월 4일 헤드라인을 장식할 기사는 '이재명 재판 취소됐다'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한 표가 부족해서 오만함을 막지 못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당대표가 되고 9개월이 조금 더 지났는데 하루도 어렵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제가 버티면서 맨 앞에서 싸운 것은 내일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여러분의 자유와 행복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표가 부족하면 지는 것"이라며 "한 표가 부족하면 우리가 힘들게 얻은 모든 표를, 우리의 분노와 눈물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가운 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싸운 것에 비하면 투표장에 가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라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충분히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여당을 겨냥한 비판 수위도 끌어올렸다. 그는 "대통령이 투표소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들고나와 방송 카메라 앞에서 내가 찍은 후보를 찍어달라고 대놓고 선거운동 하는 그런 오만함을 봤다"며 "전국에서 국민의 분노가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목숨을 잃고 쓰러져 가는 중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함을 보고도 우리가 심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진 이 소중한 한 표는 언제 쓰라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도 "지방권력까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한테 넘긴다면 대한민국은 독재의 길로 가는 것이며, 우리 국민들이 독재의 문을 열어준 것"이라며 "제가 국회의우너 선거 5번, 도지사 2번으로 총 7번째 선거 치르는데 저희 충남은 국민의힘이 이겼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유세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박준태 비서실장, 성일종 의원, 조광한 최고위원 등 중앙선대위가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후 3시 경기 화성을 찾아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원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대통령의 '검찰 무오류의 함정' 발언을 두고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며 "얼마나 오만하면 투표를 하루 앞두고 검찰을 향해서 재판 취소를 겁박할 수가 있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이번 지방선거는 이겼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국민 앞에서 투표를 하루 앞둔 날 '재판 취소'를 이야기할 수가 있나"라며 "내일 이재명의 오만함 알면서도 분노하지 않는 사람있다면 그 사람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를 방문한 뒤 홍대입구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