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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라오스 어린이날 맞아 환아에게 자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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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6. 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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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찾아 2000만원 상당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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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지원을 받고있는 싸콩, 씨티싹 어린이에게 자비나눔 선물을 도륜스님이 전하는 모습./제공=조계종사회복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라오스 현지 어린이날인 6월 1을 맞아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일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비나눔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6월 1일은 라오스의 어린이날을 맞아 재단은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을 찾았다. 병원이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해 난치병 환아 등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했다. 재단이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은 연필, 색연필, 색칠공부책 등 학용품부터 옷, 간식과 우유, 비타민약 등이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구충제도 챙겼다. 이렇게 20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 100개가 전해졌다.

행사에서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불교에서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부처님의 씨앗이며,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지금 비록 몸이 아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병마와 씩씩하게 싸우는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그 누구보다 단단한 용기가 빛나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바다 건너 한국의 수많은 불자와 후원자들도 국경을 넘어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재단도 여러분이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늘 자비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환아들을 위로했다.

어린이날 행사가 끝난 후 다음날인 2일에는 도륜스님이 직접 난치병 어린이 집을 찾아 완쾌를 기원했다. 스님은 라오스 비엔티안도 쏨싸마이 마을에 살고 있는 싸콩(10세, 남) 어린이와 라오스 비엔티안도 참파마을에 살고 있는 씨티싹(12세, 남) 어린이를 찾아 "어서 빨리 병을 극복해 씩씩하게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싸콩의 아버지도 "재단의 지원에 늘 고마운 마음이다. 비엔티안에 있는 지부에 머물며 치료를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재단 측은 "지난 1월 라오스 지부를 방문해 '국제 소아암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자비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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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어린이날 자비나눔 행사 이후 단체기념촬영./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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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후원금을 전달하는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과 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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