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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개표중단·재투표 요구 일고의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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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6. 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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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지 부실 사태 엄중 책임 물을 것"
민주당 조승래 본부장, 지선 현안 관련 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민의힘의 서울 선거 개표 중단 요구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선거 개표 중단 및 재투표 요구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표 중단과 재투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표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가 불거지자, 개표 중단과 선거 연기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직접 선관위 방문해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시민이 투표를 진행했고 마감됐다. 개표도 지금 진행 중이다. 중단은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어떻게 행보를 보일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 문제를 가지고 서울 시민 유권자 뜻을 불복하는 행태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에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조 사무총장은 "선관위의 표 관리 부실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 이 문제는 사과로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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