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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6·10만세운동 ‘광화문광장’서 개최…독립유공자 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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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6. 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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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유족·학생·시민 등 800여명 참석
제100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주제 이미지
제100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을 기념해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기념식을 10일 거행한다.

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 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의지·애국정신 계승을 위해 이 같이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다. 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조선공산당·천도교·학생 등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도 불린다.

이번 기념식은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각계 대표, 학생,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하며 약 40분 간 진행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하나 된 함성, 6·10만세운동'을 통해 운동 준비 과정과 실행을 1인칭 시점으로 보여준다. 사회주의자와 종교계, 학생과 청년이 하나 돼 독립 만세 운동을 외쳤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어 독립유공자 특별 포상이 이뤄진다. 포상자 13명(애국장 2명·건국포장 2명·대통령표창 9명) 중 고(故) 김낙기·김동진·손성엽 선생의 후손에게 포상이 전수될 예정이다.

기념공연엔 타악 퍼포먼스 '경기민예총 풍물단', '라퍼커션'과 가수 '소향'이 선열들의 통합 정신을 표현한 노래인 '홀로 아리랑'을 가창한다. 끝으로 '6·10 만세의 노래' 제창에 이어 참석자 전원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국민이 하나의 뜻으로 결집해 독립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역사적 이정표다. 우리 민족의 저력과 연대를 보여준 뜻깊은 사건"이라며 "이번 기념식이 당시 선열들이 보여준 단합과 헌신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되새기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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