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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부, 가족 회복 위한 템플스테이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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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6.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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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가족 보듬과 치유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보건복지부mou (7)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가족보듬'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과 보건복지부가 실종아동 가족 등에게 템플스테이를 제공해 가족 회복을 돕는 사업을 운영한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복지부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가족보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종아동 가족과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 가족에게 휴식 및 가족 기능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같은 가족 보듬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대상 가족들은 1박2일간 사찰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회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실종 아동 부모를 위로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앞서 복지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노숙인시설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통문화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기능 회복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자리는 가족보듬과 치유,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와 불교계가 상호 협력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정부의 세심한 복지 행정과 종단의 따뜻한 자비 실천의 노력이 하나되어 국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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