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韓·EU, 철강관세 협의 생산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5010004711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6. 14. 17: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靑, 정상외교로 안보·교역 협력 강화
한반도 비핵화·평화 정착 지지 확보
교황청 방문한 李대통령 '특별 연설'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2일(현지시간) 로마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순방 성과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이탈리아와의 정상외교를 통해 안보·교역·투자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이자 한국의 제3위 교역권인 EU와의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을 넓힌 것은 물론,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을 언급하며 "안보, 방위, 교역, 투자,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각종 분야에서 양측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 실장은 EU가 새롭게 추진 중인 '철강 무관세 수입쿼터(TRQ)'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이 우리 기업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소개하며 "협의는 아주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번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디지털통상협정 서명과 비밀정보보호협정 협상 개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위 실장은 디지털통상협정을 통해 양측의 디지털 교역 환경이 안정되고,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시 EU와의 기밀 정보 관련 교류가 강화되고, 개별 EU 회원국과의 방산 협력 추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인 위기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중일 등 주변국뿐 아니라 글로벌 어젠다를 주도하는 EU 및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과의 소통 강화는 중요하다"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EU 측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지를 요청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