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개장 24주년 맞는 경정
레저문화 확산·공익기금 조성에 기여
미사경정공원, 주중 스포츠 성지·주말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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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은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개최된 제18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 기념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수석 졸업의 영예까지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경정 제18기 후보생들은 지난해 3월 경정훈련원에 입소했다. 약 1년 4개월간 경정 이론과 실기, 수상 인명구조 교육, 직업윤리 등 경정 선수로서 필요한 과정을 이수한 후 이날 졸업식을 맞았다. 18기 졸업생은 김상범을 포함해 총 5명(남 4·여 1)이다.
김상범은 "수석 졸업과 졸업경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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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2년 6월 18일 첫 경주를 시작한 경정은 오는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총 273명의 선수가 활약했고 현재는 137명의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김종민은 한국 경정 최초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심상철은 2024년 한 시즌 최다 52승을 대기록을 수립했고 지난해에는 최단 기간 500승 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정 최다 연승 기록은 우진수가 2006년 세운 14연승이다. 배혜민은 최고 권위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정은 올림픽 유휴시설 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경정의 뿌리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미사 조정경기장이다. 현재의 미사경정장은 주중에는 스포츠의 성지, 주말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환급금, 제세, 운영 경비를 제외한 경정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로 환원 돼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공익기금 조성에 사용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상 스포츠 발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공익기금 확충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미사경정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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