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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체코전이 평일 오전임에도 합산 14%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은 이보다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TV 시장의 화두는 AI 기능이다. 과거에는 큰 화면과 선명한 화질, 입체적인 음향을 앞세웠고 글로벌 스포츠 경기에서도 생동감을 살리는 방식으로 경쟁해 왔으나, 이번에는 AI 기반 시청 경험으로 넘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FHD 화질로 송출되고 있는데, 이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능이 있어 송출 화면보다 훨씬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 각광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LG전자의 모든 4K TV는 FHD로 신호를 받아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이 가능하다. 올해 최신 AI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가 적용된 신모델은 LG전자만의 'AI 듀얼 업스케일링'을 통해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FHD는 가장 대중적인 해상도이다. 최근에는 가정 내 TV 크기 자체가 커지면서 UHD 제품도 크기 늘어나고 있다. FHD는 약 200만 화소, 4K UHD는 4배급인 약 800만 화소다. 월드컵 자체는 FHD로 중계되지만, LG전자 4K TV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 화질로 경기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아예 '축구 모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AI 축구 모드 프로'는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또렷한 색감의 화질을 제공하고 공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표현하는 기능이다. 또한 경기장의 현장음이나 해설자의 중계도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AI 축구 모드 등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해외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주효할지 관심사다. 중국 하이센스 등이 영역을 넓혀가면서 가격 경쟁에 이어 기술 경쟁까지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북미시장이 바로미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하이센스는 지난해 북미 미니LED TV 시장에서 점유율 32%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1%포인트 앞섰지만, 올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40%로 하이센스를 13%포인트나 앞섰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월드컵 특수로 6~7월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2분기가 올해 경쟁 구도를 결정짓는 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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