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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물놀이 여기서”…때이른 무더위, 서울 자치구 물놀이장 곳곳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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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6.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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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영장·물놀이장 6곳 운영
서초·성동·은평 등 자치구 물놀이장 개장
야간 개장·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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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디자인팀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 곳곳이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시설부터 공연·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야간 개장을 시행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광나루·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냉탕 이벤트와 통기타 연주회, 한강뮤직퐁당, 한강얼水(수)! 퐁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매일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안전요원 58명과 폐쇄회로(CC)TV 138대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 요금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일상 속 최적의 피서지"라며 "시민 여러분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616 지난해 살곶이 물놀이장 운영 모습
서울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성동구
각 자치구에서도 물놀이장을 잇달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이용객 맞이에 나섰다. 서초구는 8월 23일까지 양재천 수영장을 운영한다. 워터버켓과 분수터널 등 놀이시설을 추가하고 성인풀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7월 25일부터는 휴장일 없이 매일 오후 6~9시 야간 개장한다. 주말에는 버블 페스티벌과 물총 대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성동구는 8월 30일까지 살곶이 물놀이장과 미소·행당·청계천 마장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 등 4곳을 운영한다. 살곶이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는 야간에도 운영한다. 미소·행당·청계천 마장어린이꿈공원에는 워터드롭, 짚라인,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연지물놀이터와 숭인공원·산마루놀이터·상상굴뚝놀이터 등 4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연지물놀이터는 8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이달에는 주말에만 문을 연다. 숭인공원·산마루놀이터·상상굴뚝놀이터 등 임시물놀이장 3곳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하며, 7월 11~19일에는 주말에만 개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종로Pick'을 통해 운영 시간대별 혼잡도와 이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신도근린공원과 신흥·매바위·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 등 6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상수도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안전요원을 2명 이상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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