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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청년마을 들어서나…100억 프로젝트 유치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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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6.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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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원룸 29호와 커뮤니티 시설들어서
손양면에 2만9280㎡ 규모 마을 조성계획
인근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직주근접'
양양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현장평가 사진 (1)
양양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현장평가 모습./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손양면에 29호의 귀촌 청년마을(단독주택과 원룸 포함)을 짓는데 힘을 쓰고 있다.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18일 현장평가단이 양양을 찾아 사업의 현실성 진단했다.

바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이다. 군이 이 사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청년주택단지 조성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손양면 학포리 일원에 군은 이미 전체 부지의 77%에 달하는 2만9280㎡를 먼저 사업 현실성을 높였다. 정부가 우리 군을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했다.

군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 로드맵은 다음과 같다. 올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진행된다.

주거단지에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단독주택 17호와 원룸형 12호가 들어선다. 여기에 청년층을 위한 인프라도 준비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공동보육 공간, 피트니스 센터, 공유주방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해 육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100억원의 예산 가운데 76억원은 건축비로 23억원은 토목과 경관 조성비용으로 투입된다.

주거단지에 이어 일거리도 준비한다. 단지 인근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고려하고 있다. 바로 직주근접형 청년타운인 셈이다.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양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을 불러들이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양양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평가단에게 충분히 전달한 만큼, 최종 선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청년 인구 유입 및 농촌 지역 활력 증진
보금자리 조성이 본격화되면 양양군은 청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안착이 가능해진다. 인프라 확충에 따른 청년층 유입은 농촌의 활력을 높이고, 활기찬 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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