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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속도내는 현대차그룹, AVP 본부 대상 조직개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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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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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전무급 단행
2026060301010001911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부사장급 2명, 전무급 2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전무급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출신 인재가 포함되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1일자로 미래 기술 연구개발(R&D) 조직인 AVP(첨단차플랫폼)본부에 대한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추진한다. 미래차와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개발을 총관하는 AVP본부 산하에 SDV 플랫폼 담당과 HMI(인간·기계 상화작용) 담당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기존 자율주행개발센터장이었던 유지한 부사장은 SDV플랫폼담당을 맡아 E/E(전기 전자) 아키텍처 및 통합 제어기 기반 플랫폼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차량 아키텍처와 SDV 플랫폼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DV플랫폼개발센터장에는 김동욱 전무가 임명됐다. 김 전무는 애플·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에서 무선 통신 하드웨어의 설계, 인증 양산까지 총괄했다. 특히 테슬라의 전 승용 차종 무선 통신 시스템 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기반으로 SDV E/E 아키텍처와 무선 통신 시스템의 설계, 품질 내재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HMI담당은 안형기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이 맡는다. HMI담당은 제품·고객 경험 기획부터 소프트웨어 구현, 서비스 사업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HMI 개발 체계를 강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AVP본부 내 SV(실리콘밸리)실장에는 제레미 마 전무를 영입했다. 마 전무는 애플과 도요타를 거쳐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화를 이끈 바 있다. 마 전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동시에 포티투닷 실리콘밸리 지사장을 겸임해 두 조직 간의 협업을 이끌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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