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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신기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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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6.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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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NET 인증 획득…전기·전자 분야 7개 선정 기술 포함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미립화 기술 확보, 생산 효율·수율 개선 기대
2 익산2공장 전경
익산2공장 전경./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고체전해질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 인증을 확보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케톤계 분산제를 활용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고효율 미립화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개발 신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이번 '2026년 제1회 NET 인증'에서는 전기·전자 분야 등을 포함해 총 7개 기술이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케톤계 분산제를 활용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균일한 미세 입자로 제조하면서도 소재의 결정구조와 이온전도도 특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분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자 응집과 소재 열화를 최소화해 고수율·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해당 기술을 통해 고체전해질 입자를 서브마이크론(Sub-micron) 수준까지 정밀하게 미세화하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고 높은 이온전도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유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기술을 적용할 경우 최종 제품 성능과 회수율을 높여 생산 효율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체전해질 사업 진출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NET 인증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미립화 및 성능 유지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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