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넉 달 연속 0.9명대…혼인건수 10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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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4521명으로 1년 전보다 3734명(18.0%) 늘었다. 4월 기준 2019년(2만6104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가율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4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3명으로 전년보다 0.1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올해 1월 0.99명, 2월 0.93명, 3월 0.93에 이어 4개월 연속 0.9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지난해(0.80명)를 웃돌아 0.9명을 넘길 전망이다.
결혼도 늘면서 향후 출산율 증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4월 혼인 건수는 2만622건으로 전년 대비 1703건(9.0%) 증가했다. 2016년(2만2844건) 이후 최고치다. 4월 기준으로 혼인 건수는 2024년(24.6%), 2025년(4.9%)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829건으로 531건(7.3%) 늘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40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6명(1.3%)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3884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8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다만 출생아는 늘고 사망자는 줄면서 작년 4월(-8004명)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