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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 美 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압축기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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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6.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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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 950MW급 트럼불 에너지센터 준공
한국남부발전 개발 프로젝트…가스압축기 3기 공급
9년 장기정비계약 체결…북미 서비스 사업 확대
(KOR)보도자료 사진_트럼불 에너지센터 복합화력발전소(CCGT) 전경
트럼불 에너지센터 복합화력발전소(CCGT) 전경./한화파워
한화파워가 미국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가스압축기를 처음 공급하며 북미 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장비 공급과 함께 장기 정비계약도 확보하며 북미 서비스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한화파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서 열린 '트럼불 에너지센터 복합화력발전소(CCGT)'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트럼불 에너지센터는 한국남부발전이 사업 개발과 투자를 주도한 950MW급 고효율 복합화력발전소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미국 최대 전력 도매시장인 PJM 전력망의 주요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젬마 파워 시스템즈, 지멘스 에너지, 오하이오주 정부 관계자와 주미 한국 총영사,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화파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가스압축기(FGC) 3기를 공급하며 미국 시장 첫 실적을 확보했다. 공급한 설비는 가변속 구동(VFD) 기술을 적용한 일체형 원심 가스압축기로 계절별 배관 압력 변동이 큰 PJM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장비 공급과 함께 9년간의 장기정비계약(LTSA)도 체결했다. 계약에는 주요 예비부품 공급과 세 차례의 대규모 정비 서비스가 포함됐으며 미국 휴스턴 서비스센터를 거점으로 현장 지원과 유지보수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파워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장비 공급뿐 아니라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카시 나이르(Prakash Nair) 한화파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장비 공급과 장기 서비스 계약을 동시에 확보한 것은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기 파트너십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통해 미국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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