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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기후부·서울시 공공 급속충전기 사업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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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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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역 사업자 선정
채비
채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조감도./채비
채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에서 발주한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엄격한 기술평가와 사업 수행 능력 검질을 거친 입찰에서 모두 선정되며, 국내 공공 급속충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채비는 2026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구매사업에서 4권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전국 주요 거점에 100㎾ 이상 공공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채비는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에 100㎾급 단독 충전기 136대와 200㎾급 동시 충전기 113대를 전국 주요 이동 경로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채비는 '2026년 서울시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시내 공공시설에 100㎾·200㎾급 듀얼 급속충전기 12대와 캐노피 8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부 사업은 수주 규모뿐 아니라 평가 방식에서도 주목받았다. 올해 입찰은 총 100점 중 기술 능력 90점, 입찰가격 10점으로 배점이 구성돼 가격보다 기술적 우수성이 사업자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했다.

특히 충전기 핵심 부품의 국산화 여부를 정량 평가 항목에 새롭게 반영하고, 자체 기술력 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기술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최영훈 대표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충전기 제조 기술력과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민간 전반에서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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