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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는 생태와 문화,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안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개막선언에 이어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이정운·고성석 특별시의원 당선인, 김원중·양영복·박창석·이준회·임윤택·정은경·김미경·정소혜 군의원 당선인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개막 첫날에만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데 이어 주말까지 1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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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7일에는 워터樂 페스티벌과 연빛달빛야행,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가수 전유진과 정재욱 등이 출연한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워터樂 페스티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버스킹 공연과 함께 가수 안성훈, 정다경의 축하공연, 읍·면 대표들이 참여한 연꽃 군민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사초롱을 들고 백련지를 걷는 '연빛달빛야행'과 연빛등 띄우기 행사도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최모 씨는 "매년 무안연꽃축제를 찾고 있는데, 백련지의 울창한 숲과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것 같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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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된 무안연꽃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인 10만 평의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무안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도 3일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 속에 제29회 축제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