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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국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유럽,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 정수기 렌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해외 법인 대부분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정수기 등을 렌탈·판매하는 태국 법인은 올해 1분기 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428억원 대비 29.3%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3289억원보다 23.5% 늘었다. 인도네시아 법인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율도 각각 20% 안팎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코웨이는 최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법인에 자본 증자를 단행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 서비스 법인 설립과 미국 법인 자본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매출 확대는 코웨이의 향후 실적 전망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861억원으로 전분기 2431억원 대비 23.5% 감소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에는 26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10% 증가한 수준이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1조3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렌탈 매출은 1조223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일시불 매출은 705억원으로 5.3%, 기타 매출은 361억원으로 2.7% 수준이었다. 렌탈 사업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코웨이는 앞으로도 정수기 등 핵심 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수처리 등 인접 사업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재 코웨이는 계열사를 통해 수처리기기 등 산업설비 제조업, 공업용수 공급 관련 건설·운영업, 가구류 제조업, 화장품 사업, 상품중개업, 판매대행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신규 사업 확장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렌탈과 판매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해외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6m/29d/20260629010018158000998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