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횟수 최대 8회·소득 1.5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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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이날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여름철 상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 냉각기 적용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농진청은 여름철 잎채소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적정 생육온도 유지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 중이다. 시설 잎채소의 경우 저온성 작물로 적정 생육온도는 15~22도(℃) 수준이다.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면 발아와 잎 분화가 멈추고 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확량이 평소 대비 40% 이상 감소한다.
이 청장이 방문한 농장은 지난 2024년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 냉각기를 도입해 영농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고품질 쌈채소를 생산해 대형 가맹점과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진청에 따르면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 냉각기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소형 완충탱크(버퍼탱크)를 우선 냉각하고 순차적으로 대용량 탱크를 냉각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탱크 전체를 냉각하는 기존 방식보다 정밀하게 양액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해당 냉각기를 적용한 시설은 최대 8차례까지 잎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기존 농가 수확 횟수는 4~6차례 수준이다. 여름철 고온기에도 수확량이 40% 이상 증가해 소득은 약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장은 "농업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연구개발(R&D), 기술 보급 등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의견 통합 관리 시스템인 '현장온(ON)'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