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협업·AI 기반 SDV 경쟁력 강화
광주 자율주행 실증 통해 상용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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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미래차 생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인도와 유럽에서도 생산과 판매, 연구개발(R&D)이 연계된 전략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생산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제조와 물류 현장에 로봇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을 구현하고, 로보틱스 기술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 축은 AI와 SDV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SDV 역량을 결합해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레벨4 로보택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기반 통합 아키텍처를 도입해 자율주행과 AI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 도로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자율주행 성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도 본격화한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의 'K-자율주행 협력모델'에서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광주광역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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