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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에 해외 대신 국내로…교원 스위트호텔 제주 예약률 1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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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6.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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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여름 성수기 맞춤 패키지 출시
[교원_사진자료] 스위트호텔 제주, 블루 오아시스 1
스위트호텔 제주 전경./교원그룹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여름 휴가철에 해외로 나가는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예약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그룹은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7~8월 여름 성수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포인트, 7.8%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국내 패키지 예약률도 43.8% 증가했다.

교원그룹은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짧은 일정으로 이동 가능한 국내 휴가지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제주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예약이 늘며 스위트호텔 제주의 예약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경주에 위치한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예약률이 올랐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해외보다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원그룹은 여름철 투숙 수요 증가에 맞춰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객실 1박과 빙수, 에이드, 카바나 할인권을 포함한 '코지 썸머 인 제주' 패키지를 출시했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치킨 텐더와 감자튀김을 제공한다.

키녹은 투숙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타임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순살 후라이드 치킨 박스, 떡볶이, 생맥주 2잔, 반려동물 전용 멍치킨으로 구성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고유가·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객실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계절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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