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수요 140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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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제철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 산업 판매 확대 TFT'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송전 설비를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대응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TFT 조직은 올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공급망 구축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고객사 및 협력사와 협업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TFT 조직은 단일 제품 중심의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판재류와 봉형강 등 전 철강 제품군을 아우르는 패키지 공급 전략을 추진한다. 통상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철강재가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개별 품목 대응을 넘어 프로젝트 전반을 고려한 종합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데이터센터 규모에 맞춘 표준 모델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50MW, 100MW 등 용량 단위별로 적용 가능한 강재 구성을 미리 설계해 일괄 공급하는 방식이다. 수주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구조재와 내외장재, 설비 지지용 강재뿐 아니라 ESS, 인클로저와 송전 설비까지 연계 수요를 함께 고려하고 있다. 프로젝트 단위로 철강 수요가 발생하는 시장 특성을 고려한 대응이다.
전력 인프라 관련 철강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수요가 140만톤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데이터센터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고객 대상 제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철강 수요 및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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