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내일로 미루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6월 안에 후반기 원 구성을 무조건 마무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비상대기를 결의했음을 전하며 오는 30일 본회의를 통해 국회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 부실 운영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구체적인 특검안 구성 방식은 원내 지도부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론지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 직후 차기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 간의 '민주당 적통성'을 둘러싼 정면충돌이 발생하며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이 함께 터졌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친청(친정청래)계의 행보를 겨냥해 "정청래 전 대표는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완전히 등을 져 장례식에 참석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는 "100%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에 나섰다. 정 전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중국 유학 중이었으나 비보를 듣고 즉시 귀국해 봉하마을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일주일 내내 지역구 분향소를 지켰다"고 구체적인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송 의원을 향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끝내 사과를 받지 못한다면 내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취할 수 있는 모든 정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