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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효과 타고…쇼핑엔티, 중국 여행상품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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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6.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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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중국 여행상품 20여회 편성
일본·베트남 등 단거리 상품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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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엔티가 선보인 중국 여행상품./쇼핑엔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중국 여행상품 편성을 대폭 확대하며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무비자 정책과 근거리 여행 선호 흐름이 맞물리면서 장가계·백두산 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송 편성을 집중 배치하는 전략이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TRN)의 쇼핑엔티는 7월 한달간 중국 여행상품을 20여회 이상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짧은 비행시간과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갖춘 단거리 여행지가 여름휴가 대안으로 떠오른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중국은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엔티는 중국 상품 비중을 확대해 늦은 여름휴가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상품 구성은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등 대표 관광지 중심으로 짜였다. 장가계 상품은 약 10회 편성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백두산과 태항산 상품도 각각 6회 이상 방송된다. 장가계는 천문산과 원가계 등 세계적 자연경관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백두산은 여름철 시원한 기후와 천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태항산은 최근 새로운 중국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웅장한 협곡과 절벽 경관을 앞세운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쇼핑엔티는 청도, 천진, 북경 등 중국 주요 도시 관광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일본, 대만, 내몽골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푸꾸옥 등 인기 단거리 여행지도 함께 편성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여행사 협업도 강화했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바른투어, 여기어때 등 국내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여행 스타일별 맞춤 상품을 구성했다.

쇼핑엔티는 이번 편성을 통해 여름휴가 시즌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한재웅 쇼핑엔티 무형서비스팀장은 "가까운 거리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단거리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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