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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은 늘었는데 하반기 채용문은 좁아진다”…기업 채용계획 90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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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6.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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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
미충원인원 9만6000명으로 감소…코로나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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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고용노동부
중동 전쟁과 고유가 등 불확실함 속 에 국내 기업들의 올해 2∼3분기 국내 사업체 채용 계획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부터 오는 3분기까지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4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명(-1.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상반기 조사(42만 5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규모별로 살펴 보면 300인 미만 사업체 미충원율은 6.6%로 전년 동기보다 1.1%p 하락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미충원율은 6.1%로 같은 기간 1.4%p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부족인원이 4만6000명으로 2000명(5.0%) 감소했고 채용 계획인원도 4만8000명으로 4000명(7.0%) 줄어들어 채용수요 둔화가 뚜렷했다.

미충원 사유에 대해 사업체들은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5.8%)이라고 밝힌 사업체가 많았다. 사업체가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다는 답변은 18.5%, 사업체의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18.1%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까지 '미충원 인원'은 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000명(11.8%) 줄어들었다. 미충원 인원은 기업들의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수다. 미충원 인원이 10만명대를 밑돈 것은 2021년 이래 처음이다.

노동부는 지난 2021년부터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약 7만2000곳 대상으로 산업·직종별 구인과 채용 현황 등을 1년에 2번씩 상·하반기 조사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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