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충원인원 9만6000명으로 감소…코로나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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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부터 오는 3분기까지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4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명(-1.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상반기 조사(42만 5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규모별로 살펴 보면 300인 미만 사업체 미충원율은 6.6%로 전년 동기보다 1.1%p 하락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미충원율은 6.1%로 같은 기간 1.4%p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부족인원이 4만6000명으로 2000명(5.0%) 감소했고 채용 계획인원도 4만8000명으로 4000명(7.0%) 줄어들어 채용수요 둔화가 뚜렷했다.
미충원 사유에 대해 사업체들은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5.8%)이라고 밝힌 사업체가 많았다. 사업체가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다는 답변은 18.5%, 사업체의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18.1%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까지 '미충원 인원'은 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000명(11.8%) 줄어들었다. 미충원 인원은 기업들의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수다. 미충원 인원이 10만명대를 밑돈 것은 2021년 이래 처음이다.
노동부는 지난 2021년부터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약 7만2000곳 대상으로 산업·직종별 구인과 채용 현황 등을 1년에 2번씩 상·하반기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