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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장에 임재만 세종대 교수…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핵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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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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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만 신임 국토연구원장./국토연구원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자문에 참여했던 임재만 세종대 교수가 국토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새 정부의 주거·부동산 정책 연구를 총괄하는 국책연구기관 수장에 이 대통령 대표 부동산 공약인 '기본주택' 설계에 참여했던 인사가 임명되면서 향후 정책 연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만 세종대 교수를 국토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원장은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정책과 시장 분석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임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주거정책인 '기본주택' 구상에 참여한 인물이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던 2021년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설계를 지원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가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 모델로,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도 핵심 부동산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부동산 분과 외부위원으로도 참여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브레인으로 꼽혀왔다.

임 원장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재임 기간 경영 성과와 연구 실적 등에 대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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