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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AI전환 못하면 제조업 미래 없다”…산업·금융 손잡고 M.AX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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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7. 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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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연계해 피지컬 AI 선도기업 육성…LS전선 800억원 지원 첫발
국민성장펀드 간담회-293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LS전선, CJ대한통운, 이수페타시스, 두산로보틱스, 현대모비스, LX세미콘 등 AI팩토리·로봇·미래차 분야 선도기업 관계자와 산업·기업·KB국민·하나·우리은행, 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업 AI 전환과 산업·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상선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우리 제조업의 AI전환을 해내지 못하면 우리 산업의 미래가 없다"며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AI팩토리·로봇·미래차·반도체 등 피지컬 AI 분야 선도기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합동 간담회'를 열고 제조 AI 대전환을 이끌 유망 선도기업과 프로젝트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이억원 금융위원장, LS전선, CJ대한통운, 이수페타시스, 대성하이텍, 두산로보틱스, 원익로보틱스, 현대모비스, LX세미콘, 매그나칩반도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산업만 해서는 안 되고 금융과 같이 해야 한다"며 "이번이 우리 제조업에 있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회로 만들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이 백척간두에 서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과 AI 변화에 산업과 금융이 한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AX 프론티어 프로젝트는 로봇, AI팩토리, 미래차 등 M.AX 분야 선도기업을 육성해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산업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산업·금융 협동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기업의 AI전환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유망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제조업의 AI 대전환이 인구절벽과 생산성 감소 등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개별 기업만으로는 AI전환 확산에 한계가 있는 만큼 1500여개 산·학·연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AI팩토리, AI로봇, AI반도체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제조업 전반에 AI전환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산업부의 M.AX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AI팩토리, 로봇, 미래차, 방산 등 피지컬 AI 주요 시장의 유망 선도기업과 메가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한다. 금융위원회는 AI, 로봇, 미래차, 방산, 반도체, 이차전지 등 6개 분야에 올해 약 1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M.AX 투자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증설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25일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증설 사업에 800억원 규모의 저리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LS전선은 M.AX 얼라이언스 AI팩토리 분과에 참여해 초장거리·고중량 해저케이블 생산과 품질 검사 공정에 AI를 도입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오늘 논의되는 AI팩토리, AI로봇, 반도체는 다가오는 AI 시대 우리의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인 만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M.AX 인프라 구축 등의 투자는 대기업조차 결정하기 쉽지 않은 만큼 국민성장펀드가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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