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채식 메뉴로 현지화 강화
남부 거점으로 인도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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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BB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열고 현지 영업을 시작했다.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번 출점을 시작으로 하이데라바드와 첸나이, 벨로르 등으로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SR 레이아웃점은 232㎡ 규모에 90석, 코라망갈라점은 172㎡ 규모에 60석으로 조성됐으며, 빠른 식사가 가능한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로 운영된다. 치킨 메뉴를 중심으로 버거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국식 메뉴도 함께 구성해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도는 종교와 식문화 특성상 할랄 식품과 채식 메뉴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BBQ는 이러한 소비 특성을 반영해 모든 치킨 메뉴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킴(JAKIM) 할랄 인증 원재료와 운영 기준을 적용했으며, 베지테리언 버거와 컬리플라워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1·2호점을 동시에 연 벵갈루루는 인도의 대표적인 IT·스타트업 중심 도시로 소득 수준이 높고 젊은 소비층이 밀집해 있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 진출 시 우선 공략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인도는 약 14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데다 평균 연령이 20대 후반으로 젊고, 중산층 확대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외식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인도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고피자는 2019년 현지 진출 이후 60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인도 남부를 거점으로 주요 도시까지 출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인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K치킨의 경쟁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BBQ치킨_BBQ가 인도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1호점인 ~](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02d/20260702010001724000083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