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계 확장’ AI 비전 현실화 나선 비피엠지...전방위 도약 행보 ‘가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03001533334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7. 03. 15: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지난 2021년 8월 출범한 AI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단순한 블록체인 기업을 넘어 게임과 웹3, AI,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비피엠지는 자회사 블로믹스를 중심으로 한 게임 서비스 사업부터 IP를 활용한 웹3 게임 개발, AI 기반 플랫폼 구축, 스테이블코인 사업 등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발판 삼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웹3와 콘텐츠 산업의 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 게임 라인업 확장 집중...웹3 게임 개발로 이어지는 콘텐츠 축
비피엠지의 게임 서비스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블로믹스는 2026년 들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 IP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블루포션게임즈와 '에오스 레드', '에오스 블랙' 국내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MMORPG 장르에 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씨씨알(CCR)이 개발한 신작 '포트리스3 블루'도 PC와 모바일에 정식 출시했다.

비피엠지도 게임 IP를 직접 확보하며 사업 축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그램퍼스와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쿠킹 어드벤처' IP 공동 소유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를 모두 전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HTML5 버전과 '스팀(Steam)' 서비스 등 플랫폼 확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게임 IP를 활용한 웹3 게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할 웹3 게임은 글로벌 웹3 플랫폼 '팝플러스'와 연계해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팝플러스는 소셜미디어처럼 이용자 관심사를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이미지와 음악 등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능과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웹3 토큰 '젬허브'를 팝플러스와 게임에 적용해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베이스 체인을 포함한 멀티체인 운영 체계로 다양한 글로벌 체인 및 웹3 서비스와의 연동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 AI 기술로 개발 환경 개편, B2B 플랫폼 사업 확장 '정조준'
비피엠지는 AI 시스템을 게임 개발 전반에 접목하며 기술 경쟁력도 다지고 있다. 기존 유료 운영체제 '윈도우(Windows)'와 유료 데이터베이스 'MS-SQL' 기반으로 운영되던 MMORPG 서버를 무료 오픈소스인 '리눅스(Linux)'와 'PostgreSQL'로 옮겼고 AI 기반 품질 검증(QA)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서버 구축과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여기에 앱 게임도 HTML5 기반 '인스턴트 플레이(Instant Play)' 방식으로 전환해 별도 설치 없이 즉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이처럼 비피엠지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B2B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인력이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이 부족한 중소 게임사가 대상이다. AI로 클라이언트 게임을 HTML5로 자동 변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뒤 이후 AI 기반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라이브 운영, 마케팅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 비피엠지가 그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송금 인프라
비피엠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가 간 송금과 환전을 한번에 처리해 중개기관을 여러 단계 거치던 기존 해외송금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들어 양사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체인저와 함께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과 중동의 금융 허브를 잇는 차세대 송금과 결제망을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는 비피엠지는 기업의 비전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비피엠지가 각 영역의 역량을 어떻게 엮어낼지가 관건이다.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웹3와 콘텐츠 산업의 한계를 확장하겠다는 비피엠지의 비전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