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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5월 중 ‘보완수사권 폐지’ 당에 처리 요청? 들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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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7. 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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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표제에 대해 강한 신념과 의지 가지고 있어"
정청래 사퇴-42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부에서 5월 중 당에 '보완수사권 폐지'를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재차 "들은 적 없다"고 3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5월 보와수사권 폐지 요청설'에 대해 "들은 적도 없고, 기억도 없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전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지난 5월 당에 처리를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한병도 원내대표에게도 물어봤지만, 그런 기억이 없다"며 "그리고 '이 법을 처리해 주세요'라고 하면 그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근데 그 법을 제출한 적도 없고 본적도 없다.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1인1표제'에 대한 강한 신념도 드러냈다. 그는 "1인1표제에 대해 전략 지역 가중치를 어떻게 할지를 얘기하는 것 외에는 전부 1인1표제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1인1표제에 대해 강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가 실현됐다. 저는 거기에 버금가는 혁명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발표 이후 부상한 '전북 홀대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정 전 대표는 "전북 홀대론은 전북 지역 상인들과 도민들이 한 얘기고, 제가 말한 게 아니다"며 "인공지능(AI) 피지컬, AI 로봇 등 다른 산업이 전북에 더 많이 오게 노력한다는 차원이었는데, 제가 마치 소외감을 부추긴 것처럼 보도됐다"고 했다.

또 정 전 대표는 "그분들을 위로하고 안심시켜줘야 하지 않느냐. 상실감을 만회하고 치유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게 어떻게 홀대론을 부추긴 것이냐"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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