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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장윤기 사건 유구무언…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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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7. 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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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 포함 여부엔 “경찰서·시도청 포함 수사감찰 또는 수사 대상”
성범죄 혐의 누락 논란엔 “왜 누락됐는지 결과 나오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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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연합뉴스
홍석기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찰 비위 의혹에 대해 "유구무언"이라며 엄정 수사를 약속했다.

홍 본부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의 기본 업무는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지키는 것"이라며 "늘 국민을 중심에 두고,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도록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관계성 범죄 등 국민 피해가 큰 범죄에 대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범죄 앞에서는 단호하고 피해자에게는 든든한 수사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성범죄 관련 혐의가 초기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와 현직 경찰관인 부친 및 담당 경찰관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일단 유구무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수사감찰을 동원했고, 수사감찰 중 수사 전환 필요성을 보고받아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며 "언론에 드러난 내용뿐 아니라 수사감찰에서 확인된 내용까지 포함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고 했다.

광주경찰청 수사전담팀 편성과 관련해서는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기존 형사라인은 모두 배제했다"며 "수사라인에 있지 않았던 반부패수사 쪽에서 객관성을 담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경찰청 자체도 수사감찰 또는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시도청을 포함해 수사감찰 또는 수사 대상"이라며 "현장에서도 해당 경찰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휘하던 청의 관리 책임이라고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친족 간 범인은닉·증거인멸 특례 조항과 관련해서는 "그 조항이 필요했으니 만들어졌겠지만 특수한 상황 때문에 예외 조항도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잘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경찰관 가족 사건에서 수사 공정성 논란을 차단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며 "행정 책임이나 감찰 관련 내용은 확인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홍 본부장은 "수사로 전환된 만큼 믿고 기다려달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왜 누락됐는지 등을 공개하고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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