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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양광 시공비 24% 줄인 ‘건물 일체형 패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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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기자

승인 : 2026. 07. 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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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창호 이용해 태양광 발전
내화성·풍압·수밀 등 안정성 검증
(260706 한국동서발전 사진자료1)한국동서발전, 태양광 차세대 에너지 기술 성과 잇따라
음성발전본부에 설치된 메탈패널일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설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기술에 대한 현장 실증에 들어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태양광 패널 시공비를 최소 24%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BIPV는 건물 외벽, 창호 등 외장재를 태양광 설비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별도 구조물 없이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내화 특성을 갖춘 메탈패널 일체형 BIPV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기존 메탈패널 시공 방식과 동일하게 패널 간 요철을 끼워 맞추는 조립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부자재 사용이 없고 시공 효율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안정성도 확보했다. 건축물 외부 마감 시스템 화재성능시험(KS F 8414)을 통과했으며, 내풍압·수밀 테스트와 BIPV 장기 신뢰성 표준인 KS C 8577 인증도 완료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음성복합발전소에 17.7킬로와트(㎾) 규모의 시제품을 설치하고 실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서발전은 BIPV뿐 아니라 차세대 태양전지 탠덤모듈, 방음벽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며 미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동서발전의 연구개발(R&D) 전략과 산학협력 모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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