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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9일(현지시간) GPT-5.6 모델군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최고 성능의 'GPT-5.6 솔', 균형형 모델 '테라', 비용 효율성을 높인 '루나' 등 3종으로 구성된다.
GPT-5.6 솔은 코딩과 전문 지식 업무, 사이버 보안, 과학 분야에서 기존 모델과 경쟁 모델 대비 더 적은 토큰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동일한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거나 같은 수준의 결과를 더 낮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잡한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가 병렬로 처리하는 울트라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난도가 높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최고 성능인 GPT-5.6 솔은 시간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살펴보는 에이전트 평가에서 53.6을 이록해 클로드의 페이블5보다 13.1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오픈AI측은 설명했다.
에이전트 작업, 코딩, 과학적 추론, 일반적인 능력 등의 종합 평가에서는 GPT-5.6 솔이 페이블5보다 점수가 1점 낮았다. 하지만 페이블5에 비해 작업을 마치는 시간은 61% 줄였고 예상비용은 약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오픈AI측은 덧붙였다.
새 모델은 프런트엔드 개발과 문서 작성 능력도 강화됐다. 자연어 명령만으로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스프레드시트를 보다 완성도 높게 제작할 수 있다. 슬라이드 디자인 규칙을 분석해 새로운 자료에도 동일한 스타일을 적용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이버 보안과 과학 연구 분야 성능도 개선됐다. GPT-5.6은 취약점 분석과 보안 코드 검토, 패치 검증 등 방어 목적의 업무를 지원하며 생명과학과 화학 분야 평가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결과를 기록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오픈AI는 정식 출시 전 대규모 레드팀 테스트와 자동화 검증을 실시했으며 모델 자체의 안전장치와 실시간 모니터링, 접근 권한 관리 등을 결합한 다층 보호 체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GPT-5.6 솔은 이전 모델보다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이버 활동을 약 10배 더 엄격하게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GPT-5.6은 이날부터 챗GPT와 코덱스, 오픈AI API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API 가격은 100만 토큰 기준 솔은 입력 5달러·출력 30달러, 테라는 입력 2.5달러·출력 15달러, 루나는 입력 1달러·출력 6달러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