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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대교, 화려한 빛으로 재탄생…노후 경관조명 싹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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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7.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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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조형물·하부 교각 등 집중 정비… 안양천 보행 환경도 ‘안전·쾌적’
최 시장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 주는 아름다운 안양 만들 것”
안양 비산대교 경관조명 교체 후의 모습3
비산대교가 17년 만에 노후 경관조명을 전면 교체하고 화려한 야간 명소로 재탄생했다. . /안양시
안양시를 관통하는 안양천의 대표적 상징물이자 교통 요충지인 비산대교가 화려하고 따뜻한 빛을 품은 야간 명소로 재탄생했다.

안양시는 비산대교의 노후한 경관조명을 전면 교체하는 '비산대교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점등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길이 98m, 너비 26m 규모의 비산대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안양의 관문이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경관조명이 설치된 이후 17년의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돼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양천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야간 안전에도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며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약 2개월간의 공사 기간 동안 비산대교의 상부 조형물과 하부 교각, 보행로 일대에 친환경·고효율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집중 배치했다. 이번 정비로 야간 경관 개선은 물론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비산대교의 따뜻한 불빛이 밤마다 안양천을 걷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일상의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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