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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품은 한국유니온제약, 신주 상장일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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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7.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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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9일로 미뤄…"예탁결제원과 실무로 인한 지연"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홈페이지.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의 회생계획안에 따른 감자(주식병합)와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의 감자 결정의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에서 29일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예탁결제원과의 실무로 인한 지연"을 이유로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앞서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3대 1 무상감자를 단행했다. 이에 기존 발행주식 총수는 5957만3136주에서 1985만4006주로 줄어든다. 감자비율은 66.67%다.

여기에 채무변제를 위한 회생채권·회생담보권의 출자전환 신주, 부광약품을 대상으로 발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의 상장예정일도 22일에서 29일로 연기됐다.

부광약품은 이미 인수합병(M&A) 최종 인수자 자격으로 유상증자 대금 300억원을 모두 납입했다. 이를 통해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 주식 6000만주(지분율 75.14%)를 배정받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부광약품은 지난달 26일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을 통해 첫 위탁생산 의약품을 출하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위장관용약(소화제)인 '복합파자임정'을 생산했다. 8월에는 갑상선·내분비용제 일반의약품 '하드칼츄어블정', '하드칼츄어블이지정'을 통해 생산 역량을 증명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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