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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파트너’ 전환…DX·AX 기반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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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7. 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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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타운홀 미팅 개최…상반기 주요 경영지표 목표 초과 달성
신차·정비·인증중고차·금융 연결…고객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경매장 인프라 활용해 중고차 밸류체인 확대…2030년 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하반기 타운홀미팅 - 강이구 대표_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강이구 대표./코오롱모빌리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신차 판매부터 정비, 인증중고차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경기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2026년 하반기 타운홀 미팅'을 열고 중장기 비전과 하반기 경영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단순 딜러를 넘어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파트너'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중고차 매입·판매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 DX와 AX를 활용한 고객 데이터 통합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강이구 대표는 고객과 차량 데이터를 통합해 재구매 수요 예측과 맞춤형 보증 연장 상품 추천, 적정 중고차 매입가 산정,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취급 브랜드 외 타 브랜드 차량까지 정비 서비스를 확대하는 신규 A/S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석 대표는 중고차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최근 인수를 발표한 경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매입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코오롱 인증중고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모터스와 코오롱오토모티브, 로터스카스코리아 등 각 사업 부문 대표들도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인사 운영 방향도 공개했다. 회사는 연차 중심 인사에서 벗어나 역량과 역할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발탁 인사를 확대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 인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이구 대표는 "상반기 성과는 하반기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넘어 2030년까지 신차와 중고차, A/S,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판매한 이후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딜러십과 전국 100여 개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코오롱 인증중고차와 최근 인수한 오토허브셀카를 기반으로 중고차 밸류체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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