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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장내 매수를 통해 펩트론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10만5950원으로, 전체 매입 규모는 약 10억6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167만6662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기존 7.15%에서 0.04%포인트 증가한 7.19%로 변동된다.
펩트론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펩트론은 앞서 한 발언으로 시장의 오해를 사며 주가 하락을 겪었다. 지난 8일 최 대표는 한 포럼에서 일라이 릴리와 공동연구에 마운자로의 주 성분인 '터제파타이드'가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보도 이후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 자체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한때 최고 39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날 장중 10만원대로 밀리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펩트론은 해당 발언 이후 즉각 사실 진화에 나섰다. 펩트론은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마운자로에 적용해 월 1회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로 주목 받은 만큼 "공동연구가 계획에 따라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현재 핵심 후보물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PT403'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 협의를 통해 개량신약 허가 경로 활용을 확인받아 글로벌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오송 제2공장은 9월 착공을 목표로 건축(변경)허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역량 확보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